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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 감동적인 스토리, 줄거리 해석, 다시 본 영화

by 리뷰야 닷컴 2025. 12. 25.

오늘은 재미와 감동이 가득한 2017년 개봉작 원더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오늘 영화는 주인공 어기의 성장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며, 특별한 외모로 인한 괴롭힘과 그의 극복, 그리고 ‘다름’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작품입니다. 소년의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학교생활과 그 일상들 속 작은 순간순간을 그려내며, 그 속에서 오는 따듯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수많은 관객들의 마음을 울린 오늘 영화를 원더 감동적인 스토리, 줄거리 해석, 다시 본 영화라는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원더

원더 감동적인 스토리

원더 감동적인 스토리는 영화 주인공인 어기의 일상적인 모습들에서 그의 성장 스토리에 많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어기는 선천적인 안면 기형을 가지고 태어나, 어렸을 때부터 수많은 수술을 겪으며 힘겹게 성장해 나갔고, 이 때문에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평범하지 못한 하루하루가 계속되어 갑니다. 그러던 어느 날 입학 전 견학을 가게 된 어기와 어머니는, 다른 아이와 똑같이 따스히 대해주는 교장선생님을 만나게 되고, 교장 선생님은 학교에 적응할 수 있도록 3명의 친구들도 소개해주게 됩니다. 하지만 어기를 처음 본 친구들은 어기의 얼굴을 보고 당황하는 표정을 숨기지 못했고, 학교를 둘러보던 중 친구들은 어기에게 얼굴은 왜 그러냐며 무례한 질문을 하기도 합니다. 학교에 등교하니 수많은 친구들은 그를 보고 수군대기 시작하고 점점 친구들의 괴롭힘도 시작됩니다. 첫날 힘든 학교생활을 마친 어기는 부모님에게 원망 어린 한탄을 하게 되지만, 엄마는 어기에게 우리는 모두 얼굴에 표식이 있다고 말해줍니다. 얼굴은 우리가 나아갈 곳을 보여주는 지도며, 우리가 지나온 곳을 보여주는 지도라며 그러니 괜찮다고 말해줍니다. 따듯한 엄마의 말에 어기는 다시 한번 용기를 내게 되고, 자신 있던 과학시험에서 친구 잭이 쩔쩔매는 것을 본 어기는 그에게 자신의 답안지를 보여주고 그렇게 친구가 됩니다. 첫 번째 친구, 두 번째 친구 그렇게 어기의 행복한 일상이 시작됩니다. 영화는 어기를 또래 소년들처럼 스타워즈를 좋아하며, 게임을 좋아하는 평범하고 귀여운 한 아이로 소개합니다. 이따금 아이들의 악의 없는 질문과 무심한 행동, 노골적인 차별과 괴롭힘이 때론 어기에게 깊은 상처를 남기기도 했지만, 이러한 차별과 편견이 가득한 학교생활도 금세 이겨나가는 어기의 모습을 보여주며 영화는 어기가 처한 상황을 비극적으로만 표현하지 않고, 오히려 어기의 시선을 통해 세상을 다시 바라보는 계기를 제공해 줍니다. 또, 우리가 당연하게 여겨왔던 ‘평범함’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조용히지만 잔잔하게 일깨워 줍니다. 극적인 사건이나  장면들이 따로 존재하진 않지만, 영화 원더는 과장되지 않은 잔잔한 진정성에서 오는 감동이 참 큰 영화입니다. 감동 포인트가 눈물겨운 장면에서만 오는 것이 아닌, 누군가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게 되는 그 순간들, 친절한 선택 하나가 만들어내는 결과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깊은 여운을 남기는 영화였습니다.

줄거리 해석

줄거리 해석으로 돌아가보면, 주인공 어기는 사실 학교를 다니지 않고 집에서 홈스쿨링을 하던 아이였습니다. 그러다 처음으로 학교에 입학하게 되면서 그로써 겪게 되는 1년간의 일상을 담아내어 스토리가 전개됩니다. 원더는 단순한 성장스토리처럼 보이지만, 어기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과, 그가 겪게 되는 일화들과 어기의 성장을 통해 다양한 메시지와 다양한 시선을 함께 제공해 주는 영화입니다. 아마 어기의 입장에선 집에서 홈스쿨링을 하다 처음으로 맞닥뜨린 학교라는 공간은 두려움이었을 겁니다. 친구들에게 다가가기 힘들고, 작은 웃음소리에도 자신을 향한 조롱일지 모른다는 불안과 외적인 모습만 보고 학교에서 괴롭히던 아이들, 믿었던 친구에게 배신을 당했던 순간들은 어기에게 큰 상처로 남았을 겁니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학교생활을 이어가 끝내 자신만의 친구들을 만들게 되고 행복한 졸업식을 맞이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의 곁에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자상한 아빠와 강인한 엄마, 그리고 누구보다 아껴주는 누나, 그리고 소중한 친구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5학년에 입학해 6학년에 졸업한 어기의 1년간의 일상을 통해 영화는 다름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을 지적하고, 용서와 극복, 그리고 성장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해 줍니다. 졸업식 장면에서 교장선생님은 위대함이란 그 힘을 바르게 쓰는 것에 있다며, 정말 훌륭한 사람은 그 힘으로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며 직접 본을 보인다 말하던 장면은 이러한 메시지들을 한번 더 부각해 주었습니다. 이 영화는 우리의 일상 속에서도 녹아있는 여러 주제들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차별과 시선, 영화는 이러한 일련의 과정들을 보여주며 다름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을 지적하고, 어기의 1년간의 일상을 통해 용서와 극복, 그리고 성장이라는 메시지를 전해줍니다. 어기의 외모가 다른 친구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놀림을 받는 순간들은 우리 일상에서도 맞닿아 있는 문제점이란 생각을 했습니다. 다르다고 느끼는 것이 아닌 그것이 차별이 된다면 정말 큰 문제이기도 합니다. 영화 속 졸업식 장면에서 교장선생님의 말은 아마도 영화가 현실적인 문제점을 꼬집는 동시에 우리가 다름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한번 더 보여주었던 장면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번 영화는 한 소년의 일상 속에서 우리 현실과도 많이 닮아있는 문제점들을 여실히 보여주며, 단순히 장애나 차별이라는 문제를 뛰어넘어 관계와 이해에 대한 이야기를 말하고 있는 영화입니다. 영화는 우리 모두 겉으로 보이지 않는 싸움을 하고 있고 그 사실을 이해한다면 조금 더 친절해질 수 있다고 말합니다.

다시 본 영화

다시 본 영화 원더는 처음에 무심코 넘겼던 장면들 속에서도 수많은 메시지가 내포되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 일상 속에서도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여러 문제점들을 꼬집고, 인간관계에 대한 스토리 내용이 영화의 전반적인 주제로 나오기에 2번 보아도 지루하지 않았던 영화입니다. 처음 보았던 원더는 주인공인 어기의 상황이 가슴 아파 눈물 나는 장면들에만 집중했었지만, 2번째 보았던 원더에서는 그런 순간에도 극복이라는 선택을 하게 된 어기와, 그가 넘어질 때마다 일으켜 세웠던 가족들의 말들과 응원들 내면엔 어떤 마음이었을지에 집중하면서 보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주변 인물들의 대사와 표정들, 그리고 작은 행동들이 다시금 새롭게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어기의 부모님은 헌신적이며 긍정적이기만 할 것 같지만, 알고 보면 그들 또한 불안과 두려움을 가진채 하루하루를 버텨내고 있다는 사실이 선명해지기도 했습니다. 어기가 학교에 입학해 처음 친구를 엄마에게 소개해주던 장면에서 감동에 벅차 눈물을 흘리던 엄마의 모습은 아이에겐 괜찮다, 이겨낼 수 있다 긍정적이게 말하면서도 속으로 얼마나 힘들었을지 잘 나타내주었던 장면중 하나였습니다. 그리고 엄마가 자신의 꿈을 잠시 내려놓았다는 고백, 아빠가 웃음으로 분위기를 바꾸려고 노력하던 모습들도 그들 마음 안의 내포되어 있던 모습들은 무엇일지 생각하며 보게 되니 처음 영화를 보았을 때 보다 훨씬 그 의미가 묵직하게 다가왔던 것 가습니다. 어기의 부모님의 모습을 통해 부모의 무게가 얼마나 힘겨울지, 또 그들의 사랑이 얼마나 큰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또, 어기의 학교생활을 보면 소문이 퍼지고, 침묵이 동조가 되며, 다수가 소수를 배제하는 장면들은 현실 속 어른들의 세계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느꼈습니다. 그렇기에 영화 속 아이들의 행동이 단순히 유치하게만 보이지 않았고, 좀 더  현실적인 문제점으로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영화를 다 보고 나면 나는 과연 타인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있는지, 무심코 던진 말로 누군가를 상처 입히고 있지는 않은지 다시 한번 나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는 계기를 제공해 줍니다. 감동적인 어기의 성장과정과 다시 볼수록 깊어지는 영화가 주는 메시지들이 아마도 이 영화를 다시 찾게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아직 영화를 못 보신 분들이 계시다면 꼭 한번 보시기를 진심으로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