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 대디’는 감동적인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가족 성장 드라마입니다. 장애를 가진 아들과 그의 꿈을 위해 함께 그 길을 묵묵히 같이 걸어주는 아버지의 이야기로, 사랑이란 무엇이며 가족이란 어떤 존재인지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철인 3종 경기를 함께 완주하는 부자의 여정을 따라가며, 이야기는 시작되고, 그들의 이야기는 단순히 스포츠 도전기가 아니라, 인간의 의지와 사랑을 밑바탕으로 한 희생과 그 가치에 대한 묵직한 메시지를 함께 전달합니다. 오늘은 땡큐, 대디 철인 부자, 이야기 흐름, 감동실화라는 주제를 가지고 영화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땡큐, 대디 이야기 흐름
땡큐, 대디 이야기 흐름은 지체 장애를 가진 아들 '줄리안'과 그런 아들의 꿈을 위해 불가능한 도전에 함께 나선 아버지 '폴'의 기적 같은 레이스를 다루고 있습니다. 아버지는 아들 줄리안이 태어나 걷지 못하기 시작한 순간부터 집 밖에서의 생활시간이 많아졌고, 그의 아내는 그런 부분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영화의 초반부는 아버지의 고단한 삶과 줄리안과의 유대감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관객들에게도 폴이 느꼈을 침착하면서도 차분한 감정선을 비춰줍니다. 중반부로 넘어가며 우연히 줄리안은 아버지가 철인 3종 경기에 출전했던 사진을 보게 되며 자신도 아버지와 같이 경기에 출전하고자 하는 꿈이 생겼지만, 가족들은 반대하게 됩니다. 경기 위원회 마저 이런 줄리안의 꿈을 짓밟듯 장애를 문제 삼아 버리며 출전을 허가하지 않게 되지만, 그럴수록 그의 선택은 더욱 확고해지기 시작합니다. 그러던 중, 줄리안의 친구들은 그의 아버지를 설득하며 함께 출전해 주기를 요청합니다. 이 장면에서 친구들이 "우리에게 달리기와 수영 그리고 사이클은 평생 꿈꾸는 것이며, 장애와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운다."라고 말합니다. 훗날 위원회도 결국 허가를 해주었고, 그의 도전이 시작되게 됩니다. 폴과 줄리안은 수영, 자전거, 마라톤을 함께 도전하게 되었고, 그들은 매일 새로운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내딛게 됩니다.
철인 부자
철인 부자의 이야기는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어서 더 감동적이기도 합니다. 땡큐, 대디는 부자가 함께 철인 경기에 도전하는 장면들을 통해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진정한 아버지의 헌신과 사랑을 보여줍니다. 달리기, 수영, 자전거라는 극한의 레이스를 함께 완주하는 이러한 과정은 부자가 꿈을 향해 도전하는 모습만으로도 참 감동스럽지만, 이 배경 속엔 아들의 “달리고 싶다”라는 단 하나의 바람이 짙게 깔려있기에 더욱 감동스러운 장면이었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을 고무보트에 태우고 끌며, 자전거에서는 특수 시트를 장착한 자전거를 이용해 달렸고, 마라톤에서는 휠체어를 밀고 완주합니다. 이 모든 과정들을 섬세하게 보여주며 영화를 보는 이들로 하여금 진정한 사랑과 도전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불가능할 것만 같았던 이러한 도전도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가족과 그 발을 맞춰 나아가 결국 경주를 마치게 됩니다. 이들의 완주는 몸이 아니라 마음이 성공케 한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할 수 있다는 결의와 다짐, 그리고 포기하지 않고 사랑하는 이와 앞으로 한 발씩 나아가는 이런 멋진 장면들은 저뿐만 아니라 이 영화를 보신 많은 사람들에게도 영감을 주었으리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땡큐, 대디’는 이 실화를 섬세하게 그려내어, 아버지의 무한한 헌신과 아들의 포기하지 않는 용기, 그리고 가족 간의 사랑을 감동적으로 담아냈습니다. 세계 최강의 철인들 틈에서 줄리안과 폴의 아름다운 도전은 마음속 꿈을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얼마나 멋진 미래가 선물처럼 기다리고 있는지 잘 보여준 작품이었습니다.
감동실화
감동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기에 더욱 깊은 감동과 울림을 준 땡큐, 대디는 미국의 철인 부자인 딕 호이트와 릭 호이트의 이야기를 가지고 영화로 재구성 한 작품입니다. 영화 속 부자가 철인 경기를 함께 하며 겪게 되는 고통과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는 의지, 힘들어도 함께임에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믿음, 그 안에서 피어나는 사랑을 통해 영화에 더 깊이 몰입하게 되었고,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가 주는 감동은 단지 만들어낸 이야기의 감정과는 전혀 다르다는 것을 또 한 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포기하면 거기서 끝이지만, 포기하지 않으면 더 멋진 결말이 기다리고 있을 수도 있구나’, ‘이런 사랑이 정말로 가능하구나’라는 감동과, 영화가 주는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에 참 감탄하면서 봤던 것 같습니다. 이 영화는 단순한 재현을 넘어, 실화 속 인물들의 삶과 인생을 대하는 자세를 고스란히 영화 속에 담아내었고, “사랑은 말이 아니라 행동”이라는 메시지를 꾸준히 관객들에게 전달함으로써 영화를 보는 내내 깊은 감동과 꿈과 사랑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주인공은 오직 아들이 살아있음을 느낄 수 있도록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주며 기꺼이 그의 버팀목이 되어주며 아들 또한 이런 사랑에 힘입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이런 장면들이 바로 이 영화가 단순한 휴먼 드라마를 뛰어넘어, 꿈과 사랑의 본질을 되묻게 해주는 작품이라 평가받고 있는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따듯한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기에 아직 영화를 못 보신 분들이 계시다면 꼭 한번 보시기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